이번엔 꼭 마닐라 공항근처가 아니라 마닐라 전역에서 앙헬레스를 가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공항에서 내리실 분은 대부분 " 파사이 파이브스타 버스 터미널 " 을 이용하시는데요 ... 그렇지 않고 마닐라에서
일박 혹은 몇일 계신 분들은 구지 다시 공항 근처의 파사이로 가실 필요가 없습니다.
3. 마닐라에서 앙헬레스 가는 모든 방법
첫번째, 택시 타기
이 방법은 앞서 설명한 것과 동일하나 공항에서 운영하는 쿠폰, 선불 택시가 없으므로 일반택시인 흰색택시를
타야합니다. 보통 외국인이 아무리 잘 협상을 해도 2,500 페소~ 3,000 페소 정도 합니다.
마닐라 택시들은 앙헬레스에 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기름값, 톨게이트 비용을 생각해야 하므로 싸게 가는 것은
상당히 무리입니다. 앞서 설명한 픽업 차량을 부르는 가격과 거의 비슷합니다.
두번째, 일반 버스 타기
마닐라 공항 근처의 파사이 파이브스타 터미널 이외에 " 퀘존지역의 쿠바오,cubao " 라는 도시에
버스 정류장에서 앙헬레스로 갈 수 있습니다.
쿠바오에는 2가지 버스회사인 " 빅토리 라이너 , victory liner " 와 파사이에도 있던 " 파이브스타 , five star "
에서 운영하는 터미널이 있습니다.
둘다 가격과 운영은 비슷한데 빅토리 라이너 보다는 " 파이브 스타 " 가 운행시간이 더 짧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차는 " 빅토리 라이너 " 가 더 조금 좋다고 하네요 ... 가격은 앙헬레스 까지 139페소 라고 합니다.
앙헬레스 다우 터미널에서 내리는 방법은 " 기초편 " 에 설명한 것과 동일합니다.
세번째, 호텔셔틀 버스 타기
한국인들에게 조금은 생소한 호텔들인 " swagman, brass knob, wild okid , southern cross " 등에서
운영하는 셔틀버스입니다. 마닐라에서 앙헬레스를 왕복하는 이 버스는
크게 " southern cross , 샤우슨 크로스" 와 " fly the bus, 플라이더 버스 " 로 나위어집니다.
(실제는 수빅을 갈 때도 아주 유리합니다. 다음 편에 설명해드립니다.)
(1) southern corss hotel , 샤우슨 크로스 셔틀버스
마닐라 southern corss hotel 과 앙헬레스의 brass knob , wild orhid hotel 을 매일 하루 한번 왕복합니다.
마닐라에서는 오후 3:30 pm 출발해서 앙헬레스 브레스 놉 호텔, 와일드 오키드 호텔로 갑니다.
브레스 놉과 와일드 오키드는 필즈에비뉴에 위치하고 있어서 아주 접근성이 좋은 호텔들입니다.
가격은 1인당 600페소
호텔의 위치는 마닐라에 최고 유흥시설이 많은 " 말라떼 에르미따 " 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여기는 한국사람들에게도 아주 잘 알려진 엘에이 카페, 현재 엠비카페가 있는 곳입니다.
southern cross hotel shuttle bus 버스전경, 필리핀 래빗버스와 유사하군요
일단 앙헬레스에 도착하면 brass knob 과 wild orchid 호텔은 필즈에비뉴에서 가까워서 어디로든 이동이 용이합니다.
(2) fly the bus , 플라이 더 버스
마닐라에 있는 스와그만 호텔과 앙헬레스 스와그만 호텔을 잇는 호텔 셔틀 버스입니다.
southern cross 호텔 셔틀은 하루에 한번 운행하는 반면 이 셔틀은 하루에 3번을 왕복 운행하고 있습니다.
단점은 마닐라는 앞서 언급한 사우슨 크로스 호텔 버스와 거의 비슷한 위치인 에르미따 거리에서 출발을 하나
도착은 앙헬레스의 스와그만 호텔이여서 필즈에비뉴와 접근성이 약간 떨어집니다.
앙헬레스에서 내리실 경우 트라이시클을 타고 필즈에비뉴 워킹 스트릿트로 약 5~10분정도 나가야 합니다.
트라이시클의 가격은 보통 100~150페소 정도합니다.
셔틀비용 : 일인당 600페소
운행시간 : 마닐라에서 오전 11:30 , 오후 3:00, 저녁 8:00 이렇게 3회있습니다.
플라이더 버스 홈페이지 : http://www2.mozcom.com/~fly-bus/services.htm
플라이더 버스 전경, 사우슨 크로스 호텔 셔틀보다는 좀 구려보이는 군요 ㅡ.,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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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이어집니다. 다음 편은 " 극과 극 앙헬레스 가기 " 편입니다.